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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비둘기 폐 병변 사례에 대한 수의학적 관찰 및 추정 진단
January 12, 2026   |   Hit: 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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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비둘기 폐 병변 사례에 대한 수의학적 관찰 및 추정 진단
(2026년 1월 해부 개체 기반)

  1. 임상 증상
    최근 폐 이상 개체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임상 증상은 다음과 같다.

  • 체중 감소 및 육체 소모(일명 going light)

  • 호흡 능력 저하 및 비행 성능 감소

  • 사료 섭취량 감소 혹은 정상 섭취에도 체중 유지 불가

  • 개체별로 순환적으로 발생하며 동시 다발적 유형이 아님

이러한 양상은 급성 전염병보다는 만성적인 호흡계 질환 또는 폐기능 저하를 의심하게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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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부검 소견
    폐 조직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된 형태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.

  1. 장측폐(특정 개체에서는 한쪽 폐 전체)의 경화

  • 정상 공기주머니 구조가 사라지고 조직이 섬유화 및 경화된 형태

  • 탄력성 상실로 기능적 호흡 불가능 상태로 판단됨

  1. 황백색 괴사 혹은 치즈양 결절 형성

  •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내부가 조직학적으로 균질하지 않음

  • 종양성 증식이라기보다는 염증성 육아종으로 판단됨

  1. 폐 주변 부위 및 간의 2차적 변화

  • 간이 비대하고 충혈된 모습 관찰

  • 일부 개체에서 황녹색 색조 변화(담즙 울혈 및 전신 스트레스 반응 가능성)

  • 복강 내 장액 및 백색 미세 물질은 염증 반응의 부산물로 추정됨

위 소견은 감염성 염증에 장기간 노출된 조직 변화와 일치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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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추정 진단
    본 병변의 형태적 특징은 **진균성 호흡기 질환(Aspergillosis, 아스페르길루스증)**과 가장 밀접하게 부합한다.

  • 황백색 괴사 조직 및 섬유성 결절 형성

  • 편측성 혹은 국소성 폐 손상의 빈발

  • 장기간 경과에 따른 체중 저하

  • 동일 사육집단 내에서 개체별 시간차 손실

  • 간 손상은 직접적 병인보다는 전신적 스트레스 혹은 독소 노출에 의한 2차 현상으로 해석 가능

감별 진단으로는 조류 결핵(Mycobacterium avium infection)을 고려할 수 있으나, 결핵 병변은 전신 장기(간, 비장, 장벽)에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강하다.
이번 사례는 주 병변이 폐에 국한되고 결절이 단일 또는 소수 형태로 관찰되므로 전형성에서는 거리가 있다.

세균성 농양, 종양(신생물)은 조직 양상 및 발병 패턴 측면에서 가능성이 매우 낮다.

따라서 본 사례 대부분은 아스페르길루스성 폐 육아종 및 섬유화성 폐병변으로 정리하는 것이 수의학적으로 가장 논리적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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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감염 및 전파 경로
    본 질환은 일반적인 세균 또는 바이러스 질환과 달리 개체 간 직접 전염이 주경로가 아니다.
    가장 중요한 감염 요인은 환경이다.

  • 아스페르길루스는 사료, 깔짚, 먼지 속에서 포자(곰팡이 씨앗) 형태로 존재

  • 이 포자가 공기 중에 부유하고 개체가 호흡하면서 폐와 공기주머니에 침착

  • 면역력이 저하된 개체에서 우선 발병

  • 환경 내 포자 농도가 높을수록 감염 위험 증가

즉, 질병의 전파 개념은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.

직접 감염: 비둘기 → 비둘기 = 드물다
간접 감염: 오염된 사육 환경 → 폐로 침입 = 주요 경로

따라서 집단 내 발생이 시간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병원체의 ‘확산’보다 환경적 부담과 개체별 내성 차이에 따른 ‘붕괴 시점이 다르기 때문’으로 이해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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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결론
    현재 관찰된 폐 병변 사례는

  • 급성 전염병이 아닌 만성 호흡기성 곰팡이 감염

  • 주요 원인은 아스페르길루스 포자 흡입

  • 폐 조직의 괴사, 육아종 형성, 섬유화로 인해 장기적으로 호흡 기능이 상실

  • going light 증상은 폐 기능 소실에 따른 체력 고갈의 결과

예방 및 관리의 우선순위는 항진균 치료보다 환경 개선, 환기 유지, 깔짚 및 사료 보관 관리, 먼지 축적 제거, 과도한 항생제 사용 중단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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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환경 개선 및 사육 관리 체크리스트
    아스페르길루스증 발생 시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부분은 사육장의 환경 개선이다.
    다음 요소는 과학적으로 발병률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.

  1. 환기

  • 닫힌 공간, 높은 습도, 암모니아 농도 상승은 포자 증식을 촉진

  •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면 하루 24시간 유지

  • 기계 환기 시 흡기와 배기 균등화, 송풍기 방향을 새가 직접 맞지 않도록 조절

  1. 습도 관리

  • 아스페르길루스 포자 활성화는 높은 습도에서 증가

  • 우천 시 혹은 겨울철 응결수 집중 시즌 체크 필요

  • 권장 습도: 50~60% 범위

  1. 바닥 및 깔짚 정비

  • 젖은 깔짚, 곰팡이 냄새, 먼지가 나는 톱밥은 즉시 교체

  • 규칙적 청소보다 곰팡이 발생 기회 자체를 줄이는 구조 확보가 중요

  1. 사료 보관

  • 사료는 공기 밀폐 용기 보관

  • 개방된 포대는 1~2주 이상 사용하지 말 것

  • 사료가 눅눅한 냄새, 눌어붙는 상태, 미세한 분진을 보였다면 전량 폐기

  1. 먼지 발생 억제

  • 공기 중 포자 운반 매개체는 먼지

  • 쌓인 분진 제거 및 사육장 내 재료(목재, 천, 낡은 타일 등) 점검

  • 물 분무 청소 대신 건조 흡입 청소 + 표면 소독이 더 효과적

  1. 항생제 사용 절제

  • 항생제 남용은 폐와 기낭 내 정상 미생물군을 붕괴시켜
    아스페르길루스에 대한 자연적인 저항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

  • 실제 임상에서 곰팡이성 감염은 항생제 투여 뒤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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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치료 옵션 정리 (현실적 적용 고려)

  1. 항진균제
    가) Itraconazole

  • 가장 안정적이며 조류에서 가장 널리 적용

  • 장기간 투여 필요 (3~6주)

  • 신장과 간에 부담이 있어 가벼운 개체 또는 심한 체중 저하 개체에서는 모니터링 필요

나) Voriconazole

  • 효과는 가장 뛰어나지만 가격이 높음

  • 일부 자료에서는 젊은 개체에 특히 우수한 반응 보고

다) Amphotericin B

  • 급성 개체에게 ICU 급으로 사용

  • 투여 방식/부작용 때문에 경기용 비둘기에서는 현실적으로 제한적

  1. 부가 관리

  • 비타민 A, E, 셀레늄 공급 (상피 면역 강화)

  • 전해질 공급, 수분 공급 유지

  • 체중 회복 목적의 고영양 보조 사료 제공

  1. 치료 성공률

  • 초기에 발견 → 약물 및 환경 개선 병행 시 회복 가능

  • 이미 폐 섬유화 단계 → 회복 불가 (도태 고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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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감염 개체 구분 및 도태 기준
    아스페르길루스증은 ‘치유’가 아니라 ‘억제 관리’ 질환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.

다음 기준을 적용할 때 사육 효율이 극적으로 개선된다.

도태 또는 격리 고려 개체

  • 지속적 going light 및 폐 기능 상실 소견

  • 일상 비행 불가 혹은 비행 후 빠른 폐수

  • 반복 재감염 양상

  • 육안으로 확인된 결절성 폐 병변을 경험한 개체

관리 및 유지 가능 개체

  • 초기 증상, 체중 감소가 느리고 회복 가능성이 있는 개체

  • 호흡음은 있으나 활동 유지

  • 치료 후 체중 회복 속도 양호한 개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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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신규/어린 개체 보호 프로토콜
    병원체에 만성 노출된 비둘기장에서는 어린 개체가 가장 먼저 희생된다.

추천 단계

  • 신규 입식 개체는 3~4주 격리

  • 호흡기 관찰 및 체중 기록

  • 사육장 내 가장 환기 좋고 건조한 구역 배치

  • 질병 발생 시 치료 우선 대상은 어린 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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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사육장 안정화 후 유지 전략
    환경 정비와 문제 개체 관리를 거쳐 감염률이 감소하면 다음 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.

  • 월 1회 바닥 청소 + 분기별 심층 소독

  • 항생제는 최소한의 필요 시점에 제한적 사용

  • 사료 보관 규칙 준수

  • 먼지 발생 방지 재점검

  • 분기 1회 폐 질환 의심 개체 랜덤 선별 검증


종합 결론
이번 시리즈의 폐 병변 사례는

  • 개체 간 직접 감염이 아닌

  • 환경적 포자 부담 → 개체별 면역 붕괴 과정에 따른
    만성 아스페르길루스증 집단 발생으로 해석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.

가장 강력한 대응은
환경 개선 > 개체 관리 > 약물 투여
순으로 접근하는 것이다.